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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10. 14. 21:49

    자존감이 너무 낮은 것 같아요
    오늘은 혼자가 되어 눈물을 흘리며 왜 그런지 생각도 하고, 자존감도 많이 떨어진 것 같아서 조언을 얻고자 이렇게 글을 씁니다.





    중학교 때 꾸준히 5위 안에 들었는데 고등학교 올라가면서 넘어지는 사건이 있었는데.. 고등학교 2학년 때 처음으로 울었어요. 내 성적 때문에. 내말은
    거기에서 2점을 얻었기 때문에 나는 울기 시작했다.
    우정이 그렇게 좋지 않아서 스스로도 의심이 되고, 친한 친구도 다른 학교에 다녔고, 더 이상 의사소통이 잘 안 돼서 너무 힘들어요.
    고등학교 친구들과 사이가 좋지 않아서 지금까지 3번이나 사귀었다고? 있긴 한데 그럴때마다 애들이 다 폰보고 놀고있는거같지않은데.. 너무 스스로가 의심스러워서 주변에 애들보면서 놀아줄줄 알았는데.. 등 뒤에서 내 얘기를 하면서도 너무 한심해서 마음에 안들어서 솔직히 중학교때 성적이 좋았던 애들이 고등학교에 가면 낙오한다고 해서... 몰라, 난 그냥 복잡한 마음을 가지고 있습니다.
    그리고 부모님의 기대가 높아져 화학과에 가고 싶은데 부모님이 계속 의대만 다니라고 하셔서 제 힘으로는 도저히 할 수 없을 것 같아요. 시간도 많고 시험도 쉬웠고 결과가 나왔는데 진짜 내 학점인줄 알겠지 의대 가라고 하는데 그게 제일 어렵다
    제가 진짜 좋아하는 게 뭔지 알고 싶어서 부모님에게 어느 날 소속사 신인개발팀에 들어가고 싶다고 말했는데 뺨 맞고 맞았어요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    그런 고민을 털어놓을 만큼 친한 아이는 단 한 명인데 저를 보면 학교 이야기만 합니다. 웃긴 에피소드도 듣긴 듣겠지만 싫은 애들 얘기만 하기 때문에 듣기가 힘들다. 나는 2주 동안 전화를 받지 않고 잠수를 했다. 이야기를 안 읽어서 친한 친구들을 이야기에서 다 빼버렸어요.... 2주 후 전화를 걸어보니 그만 말하라고 해서 미안해요.
    밤에 혼자 울고, 그 시간에 공부할 수 있을까 하는 생각이 들 정도로 한심하다.
    일단 현실적인 조언을 드리겠습니다.
    인터넷에 이런 글을 올리다니 한심합니다. 죄송합니다. 고등학생 얘기를 하고 있는데 너무 피곤한 것 같아요. 이 글을 읽는 아이들에게 미안합니다. 어쨌든 읽어주셔서 감사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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